세계 평화와 인도적 차원의 대해적작전과 군사협력을 위해 UAE에 파병되어 성공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우리 ‘청해부대’와 ‘아크부대’!

박근혜 대통령이 현지시각으로 3월 6일 오전, UAE 아부다비항에 입항중인 대조영함을 순시하고 우리 청해부대 17진, 18진과 아크부대 8진 장병들을 직접 만나 격려했습니다!

대조영함은 청해부대 17진으로 지난 2014년 10월부터 소말리아 해역에서 우리 선박의 호송작전과 안전항해를 지원하고,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날 임무교대를 위해 도착한 청해부대 18진 ‘왕건함’도 함께했습니다.

아크부대 8진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UAE에 파병되어 UAE군 특수전부대의 교육훈련을 지원하고, 연합훈련을 실시하는 등 군사협력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해군장병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카키색 해군 점퍼를 입고 대조영함에 올랐는데요.

이어 간담회장으로 이동해 약 5분가량의 청해부대 활약상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보고 또 봐도 가슴 벅찬 여러분들의 모습입니다. 이역만리 UAE에 와서 우리 장병 여러분들을 이렇게 만나게 되니까 반갑기도 하고 감개가 무량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여러 가지 힘든 환경 속에서도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니 참으로 장하다고 생각한다며 장병들을 격려했는데요.

특히 아덴만 여명작전과 리비아 내전에서 활약한 청해부대의 경우 대한민국의 위상도 높였을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많은 찬사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아크부대의 경우는 UAE에서 칭찬이 쏟아진다며, 뛰어난 역량 발휘를 통해 우리 국방외교에도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며 다른 분야의 협력까지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호평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전부 우리 대한민국의 국가대표이고, 또 여러분의 활동이 국민의 자랑이고 자부심입니다.”라며, 더욱 큰 책임감과 긍지를 가지고 앞으로도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정호 상사는 “이번 파병기간 중에도 철저한 준비로 맡은 바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는데요.

정연진 대위 또한 “계속 열심히 노력해서 대통령님과 같은 훌륭한 여성 리더가 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원중연 상병은 “청해부대라 하면 대한민국 해군 수병 모두가 오고 싶어 하는 부대이고, 여기 있는 수병들은 선택받았으며 이 자리에서 파병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으며, 박현길 상병 또한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해서 최고의 해군이 되겠습니다.”라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박현길 상병은 박 대통령에게 청해 부대에서 조리병으로서 근무하며 겪었던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흔들리는 배 안에서 계란 프라이를 만들다보니, 계란이 모두 퍼져 다급히 계란말이로 메뉴를 변경했다는 이야기를 전하자, 박 대통령은 “우리 속담에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이 있는데, 우리 장병여러분들의 위기대응 능력이 아주 뛰어나다 그렇게 믿어도 될 것 같습니다.”라며 웃음 짓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해부대에 4번이나 파병을 지원한 장병도 있다고 들었다며, 오랜 파병생활의 노고를 전해 듣고 담소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뒤이어, 박 대통령은 직접 대조영함 함상으로 이동해 우리 장병들에게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는데요.

박 대통령은 “청해부대와 아크부대 장병 여러분, 반갑습니다. 열사의 나라 UAE에 와서 또 우리 손으로 대조영함에 올라와 파병 장병 여러분들을 이렇게 만나게 되니까 참 가슴이 벅찹니다.”라며, 높은 파도와 뜨거운 태양을 이겨내며 임수를 완수중인 청해·아크부대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더불어, 아덴만 여명작전으로 큰 찬사를 받은 ‘청해부대’와 국방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확대 중인 ‘아크부대’에게 “여러분들 모두 항상 내 뒤에는 조국 대한민국이 있다 하는 것을 잊지 말고, 여러분들의 이런 모든 활동이 우리 국민들에게는 큰 자랑이고, 또 자부심을 갖게되는 일들입니다.”라고 했는데요!

박 대통령은 장병모두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군사외교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머니 같은 심정으로 장병들의 건강과 안전한 근무에도 각별한 관심을 보였는데요!

“안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고국에서 다시 만나게 되기를 기원합니다.”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군 통수권자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해외 파병중인 우리 함정을 방문하고 장병들을 직접 격려한 박 대통령.

이역만리 먼 타국에서 세계평화와 군사협력을 위해 땀 흘리는 우리 장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청해부대, 아크부대 모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