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새누리당 제공

여야 3당 원내지도부가 국회에서 회동 했다.

여야 3당은 11일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국회에서 합의가 가능한 법안들을 처리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회동 직후 새누리당 김도읍 수석부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3당은) 앞으로 20대 국회서 협치를 잘 하자는 취지의 덕담이 오갔다"며 "19대 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는 법안들은 가능한 한 처리하고 20대로 넘어가자고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위 파트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각 당이 내건 공약 중에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는 공약들을 정리해서 재정 상황이 허락하는 한에서 같이 이행방안을 찾아보자는 합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국회의장과 상임위원장 배분 등 원 구성 문제에 대해서는 "각 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이번 주부터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더민주 박완주 수석부대표는 "20대 국회에서 민생국회를 하기 위해서는 19대에서 처리할 것은 처리하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