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이 완벽한 투구로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LA다저스 류현진이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져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체인지업과 커브 슬라이더 등을 적절히 섞은 류현진은 미네소타 트윈스 타선을 상대로 7이닝 동안 8탈삼진 1피안타로 시즌 4승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2013년 4월 26일 메츠를 상대로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고 볼넷 3개를 허용하며 슬럼프 극복에 성공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시합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슬럼프 극복에 대해 "홈런을 맞지 않으려고 신경 썼고, 지난 경기보다 속도는 안 나왔지만 힘은 좋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