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나눔을 위해 열혈 대학생들과 장년들이 모여
일주일간 미얀마로 해외 봉사를 떠났습니다.
미얀마의 최대도시 양곤에서 비행기로 1시간 떨어진
산지마을과 따뜻한 하루 미얀마 센터에서
다양한 나눔을 실천했는데요.

먼저 마을에 있는 유치원을 위해 예쁜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유치원이 낡은 외벽에 예쁜 바다 세상을 만들어주었습니다.
바다와 바닷속 물고기를 볼 일이 거의 없는 아이들이라
예쁜 바다의 모습과 각종 물고기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마을 친구들이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하루에서는 어려운 지역 아동들을 위해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날은 100여 명의 아이들의
소식을 듣고 왔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닭고기와 소고기, 하얀 쌀밥, 갖가지 채소를 넣은
시원한 국을 만들어 무료급식을 제공했는데요.
이렇게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실컷 먹을 수 있는 날은
안타깝지만 일 년에 몇 번 있을까 말까 합니다.

그래서인지 조그마한 아이들도 두 그릇씩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한편으로
마음이 짠해졌습니다.





현지 아동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도 가졌습니다.
한국에서 준비해간 과자를 이쁘게 포장해서 전달하였고,
페이스 페인팅, 부채 만들기, 종이접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함께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따뜻한 하루에서 지원 중인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초청하여 함께 소풍을 떠나 추억을 만들었고,
맛있는 한국 음식을 만들어주기도 했습니다.

따뜻한 하루의 행복한 나눔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미얀마 벽화 봉사를 위해 재료비를 후원해 주신
(주)하이젠 대표님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