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이란 시간 동안 고등학생들은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요?
대부분의 학생은 학교와 학원으로 바쁘게 오가면서
공부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하지만 바쁜 시간 중에도 시간을 내어 어르신들을 위해
장수 액자를 제작해 드리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한 학생을 소개하고자 하는데
전교에서도 상위권에 들 정도로 공부만 했던 학생인데요.
평소에도 공부만 하고 집 밖으로는 잘 나오지
않았던 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청소년장기프로젝트(이하 청장프)의 소식을 듣고
자원봉사를 신청하고 12:1로 청장프 스텝으로 합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봉사를 하면서 세상을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디든 나눔 행사가 있으면 귀중한 시간을 쪼개어 다녔습니다.
매일 공부만 하다가 몇 달에 한 번씩 봉사 활동을 통해서
좋은 친구들도 만나게 되었고 열심히 참여하다 보니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학에 가면 사회복지를 전공해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해 보고 싶다면서 저희에게 말하더군요.





청장프 참여 학생들은 2018년에만 벌써 3곳에서
열심히 장수 액자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매번 촬영을 준비하면서 수차례 모임이 가졌고,
일부 학생은 지방에 거주하고 있어서 촬영을 위해 찜질방에서
숙박하는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분을 찾아가 장수 사진을 찍어주는 일,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분을 찾아뵈어 기쁨을 선사하는 일,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일이 없습니다.

학생들의 실천하는 나눔은 따뜻한 하루에도 도전하게 합니다.
얼마 전 청장프 봉사 학생이 했던 말이 생각이 납니다.
"때론 내 것을 포기할 때 더 많은 것을 얻게 돼요."

따뜻한 하루는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학생들을 위해
사무실의 공간을 작업할 수 있도록 빌려주기도 하고
장수 프로젝트를 위한 액자 비용을 계속해서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을 위한 가슴 따뜻한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봉사하면서 물질적으로 힘들지 않고
더 많은 분에게 장수 액자 프로젝트가 지원 될 수 있도록
따뜻한 하루 가족분들의 응원과 후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