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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 "비핵화 전까지 제재, 김정은 답방 모멘텀 제공"
2018년 12월 01일 (토) 19:58:40 박남근 기자 nku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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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함께 추진중인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과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전되고 있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이 내년 초 2차 북미정상회담에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G20 정상회의 참석차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양국 정상은 현지 시각으로 1130일 오후 부에노스아이레스 G20 양자회담장에서 배석자 없이 30여분간 만났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양 정상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행 상황을 평가하고, 한미 간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프로세스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전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공동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굳건한 동맹관계를 바탕으로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탁월한 지도력과 과감한 결단력이 지금까지의 진전과 성과를 이루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특히 군사적 긴장 완화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우호적 환경 조성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초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열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다음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 과정을 위한 또 다른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빠른 시일 내 북미 간에 정상회담이 개최되고, 그것을 통해서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에 거대한 진전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에 추가적인 모멘텀(동인과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는 점에도 의견을 같이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내에 김정은 위원장이 한국을 방문하는 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께서도 연내에 남북 간에 정상회담이 열릴 수도 있다는 인식을 충분히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우리도 끊임없이 그동안 계속 연내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을 기대하고 있다는 얘기를 해왔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도 그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양 정상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전까지는 기존의 제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 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UN 제재와 미국의 독자제재와 관련해서도 '북한이 좀 더 비핵화를 힘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그에 따른 상호 신뢰관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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