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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당협위원장 오디션, 권영세 탈락, 30-40대 강세
2019년 01월 11일 (금) 09:27:20 전경석 기자 jinha02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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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선발 공개오디션에
3선의 중국대사 출신 권영세 전 의원이 탈락되고 30대 젊은 정치인들이 낙점됐다.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10일 중앙당 당사에서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선발 공개오디션 '국민 속에서 자유한국당의 길을 찾다'를 실시했다.

오디션은 모두 발언, 상호 토론, 심사위원과의 질의 응답 등 방식이 동원됐으며 과정은 한국당 홈페이지, 페이스북, 한국당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에서 중계됐다. 유튜브 동시 시청자 수는 1000명 안팎을 기록했다.

이날은 서울 강남을 송파병 용산 경기 안양만안 부산 사하갑 지역 조직위원장 오디션이 진행됐다. ·도별 당원으로 구성된 평가단 50인의 현장 투표 40%, 조강특위 위원 심사 점수 60%를 합산해 승패를 결정했다.

주중 대한민국 대사, 16·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권 전 의원은 황춘자 전 한국당 용산구 당협위원장과 용산구에서 맞붙었지만 패배했다. 서울메트로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한 황 전 위원장은 78, 권 전 의원은 64점을 기록했다.

강남을에서는 정원석(31) 청사진 대표, 송파구병에서는 김성용(33)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정당개혁위원회 위원, 안양만안에서는 김승(43) 전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 사하갑에서는 김소정(41) 사하구의원이 각각 승리했다.

오디션에서 선발된 지역별 1위 지원자를 포함해 조강특위 선정 절차를 거친 추천인 전원은 당규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 의결 절차를 거쳐 임명된다.

이진곤 조강특위 위원은 "위원들끼리 50여명의 평가단이 대세를 좌우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라며 "많은 사람의 의견이 반영되다 보니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가 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본격적인 오디션 시작 전 "이런 방식이 앞으로 널리 퍼지고 정치 문화와 정치 수준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기본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전했다.

11일 진행되는 2일 차 공개 오디션은 오전 10시부터 서울 양천구을 강남구병 울산 울주군 대구 동구갑 경북 경산시 순으로 진행된다. 오디션은 12일까지 모두 15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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