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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버스 파업 초읽기, "부산 울산 대구 충남"
2019년 05월 09일 (목) 14:21:15 조기철 기자 jeeplod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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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 시내버스
부산 울산 대구 충남 등 전국의 시내버스 및 노선버스업체 노조가 주
52시간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8일 파업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대부분 지역에서 80%가 넘는 압도적 찬성표가 나왔다. 대구는 찬성표가 96.9%나 나왔다.

9일 투표를 실시하는 서울 등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커 전국 버스 2만여 대가 동시에 멈추는 버스 대란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동차노련)에 따르면 부산지역 시내버스 노조와 마을버스 노조가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 인원 대비 84.4%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다. 울산은 찬성률 87.7%, 충남은 88.9%, 대구는 96.9%로 총파업을 가결했다. 서울과 경기 등은 9일 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300인 이상 노선버스업체는 7월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다. 자동차노련은 52시간제에 따른 임금 감소분을 보전하고 인력을 추가 채용하라며 이달 15일 총파업을 예고하고 지역별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총파업이 현실화되면 서울 경기 등 230여 개 사업장에서 4만여 명의 운전사가 참여해 버스 대란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노조는 한국노총 버스노조 총파업 예고일인 오는 15일 오전 4시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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