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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제외한 전국 버스노조 파업 철회
2019년 05월 15일 (수) 09:22:39 박남근 기자 nku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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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를 비롯한 버스노조는 15일 오전 4시 파업 예고 시점을 전후해 파업을 철회·유보 했다. 다만, 울산 버스노조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파업에 돌입, 이날 첫차부터 운행이 중단돼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동차노련)에 따르면, 이날 총파업을 결의한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구 등 전국 11개 버스 노조 가운데,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전남, 창원이 협상 타결로 파업 계획을 철회했다. 충남·세종과 청주(충북)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합의한 뒤, 나머지 협상을 지속하기로 했고 경기는 29일로 협상 기한을 연장하고, 파업을 유보하기로 했다.

대구 버스 노사는 지난 13일 오후 8시 임금을 시급 기준으로 4% 올리고 정년을 61세에서 63세로 연장하기로 하고 임금 인상안에 합의하고, 파업 계획을 철회했다.

파업 찬반투표 없이 노사 협상을 진행한 인천은 14일 오후 23년간 임금 20%를 올리는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 광주 시내버스 노조와 사용자 측은 이날 오후 4시 임금을 총액 기준 6.4% 인상하는 내용 등에 합의했다.

서울은 파업 예정 2시간을 앞두고 내년도 임금 3.6% 인상하고 현재 만 61세인 정년을 2020년 만 62, 2021년 만 63세로 늘리는 등의 협상안에 합의했다.

경기 지역 광역버스 노조는 14일 오후 10시 마지막 조정회의를 열고, 협상에 나섰지만 사측이 경기도 요금인상안에 따른 수익 구조 변화를 따지기 위한 시간을 노조 측에 요구했다. 이를 받아들인 노조는 협상 기한을 오는 29일로 연장하기로 사측과 합의했고, 파업도 유보했다.

 부산 버스 노사는 물밑 접촉을 통해 15일 오전 5시쯤 임금 인상 3.9%에 합의했다. 파업 예고 시점 이후에 노사 합의가 이뤄져 이날 오전 417분 첫 차는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울산 버스 노사는 15일 자정 이후 두 번이나 협상 기한을 연장하면서 타결 의지를 보였지만, 실제 타결로 이어지진 않았다.

따라서 울산시는 비상 수송 대책에 들어갔다. 전세버스 63대와 공무원 출퇴근 버스 7대를 운행 중단 노선에 긴급 투입했다.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회사의 버스 250대도 추가 편성했다. 시는 노사 합의가 타결되더라도 2시간 정도의 공백이 불가피해 비상 수송 대책을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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