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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김종인 선대위원장으로 영입"
2020년 03월 26일 (목) 22:06:34 전경석 기자 jinha02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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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했다
.

박형준·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어 김 전 대표 영입을 발표했다.

박 공동선대위원장은 김 전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통합당의 선거를 총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합당은 그동안 황교안 대표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김 전 대표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 이에 따라 황 대표는 선거 대책 총괄을 사실상 김 전 대표에게 넘기고, 자신은 서울 종로 선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황교안 대표는 지난 2월 말부터 김 전 대표 영입에 나섰으나 선대위에서 역할 등을 놓고 이견 차로 무산된 바 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16일 입장문을 내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의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할 의사가 없음을 밝힌다여러분들이 합심해 잘하길 바란다고 선대위 참여를 거절했다.

이후 통합당은 김 전 대표에게 선대위원장직을 거듭 요청했고, 김 전 대표가 고심끝에 승낙했다. 특히 황 대표가 직접 나서서 김 전 대표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

이날 오전 1030분 황 대표와 박형준·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이 직접 서울 구기동의 김 전 대표 자택을 찾아 통합당 선대위 합류를 요청했고, 김 전 대표가 이를 수락했다고 박 공동선대위원장은 전했다.

한편 김 전 대표는 1987년 개헌 당시 경제민주화조항의 입안을 주도했고, 자신이 선거사령탑을 맡았던 주요 선거에서 잇따라 승리한 전적도 갖고 있다. 2012년 총선 때는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끌던 새누리당에 합류해 승리를 이끌었고, 2016년 총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대표를 맡아 역시 당의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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