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 국회부의장은 5월 18일 포르투갈 국회에서 포르투갈-한국 의원친선협회 소속 의원들을 만났다.

김 부의장은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우리 순방단의 방문을 환대해준 것에 감사함을 전하며 “양국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방역 경험을 공유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왔다. 세계 정의 차원에서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 이행하는 데 한국과 포르투갈, EU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면담에 참석한 포르투갈 의원들은 “기후변화, 친환경 분야, 디지털 전환 정책 등에서 양국이 정책적으로 유사하다. 남북관계의 진전을 기대하며 관광？문화？스포츠 분야 외 농업과 과학기술 분야 등에서도 협력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사민당 소속 사라 부회장과 사회당 소속 필리페 부회장을 포함해 7명의 의원과 우리 순방단 의원 전원이 참석했다.[제공;국회부의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