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
“北 미사일, 매우 심각한 우려…모라토리엄 유지 긴요”
서열 3위 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장 단독 회담서 요청
시진핑 주최 정상급 오찬 이어 2시간 반 회담-만찬

박 의장 “中, 北 설득위한 강력한 건설적 협력을”
리 위원장 “계속 北과 대화 중…한·중 소통유지”
박 의장 “획기적 전면적 문화시장 개방을…심한 불균형”
리 위원장 “문화시장 문 닫지 않을 것”


중국을 공식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중국 서열 3위인 리잔수(栗戰書)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단독 양자 회담 및 만찬을 했다.

양국 의회 수장은 ‘문화 콘텐츠 개방문제’, ‘한반도 정세’, ‘양국 최고위급 소통 문제’ 등을 의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양자 회담은 오후 5시 30분(현지 시간)부터 1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곧바로 8시까지 만찬이 이어져 총 2시간 반 걸린 ‘회담+만찬’ 일정이었다.[제공;국회의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