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마트하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 글로벌 리더 존슨콘트롤즈가 디지털 대시보드 하나로 탄소 발자국 평가, 목표 설정 그리고 배출량 관리 및 추적을 지원하는 ‘오픈블루 넷 제로 어드바이저(OpenBlue Net Zero Advisor)’를 공개했다.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은 디지털 자동화 데이터 수집 및 분석으로 스콥 1, 2 탄소 배출량을 관리 및 추적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빌딩 관리자는 복잡한 스프레드시트에서 해방되고, 빌딩 소유자의 경우 인증 및 컴플라이언스 프레임워크 보고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관련 조직은 전 세계에 있는 빌딩별 탄소 배출 목표를 관리할 수 있고, 글로벌 빌딩 데이터를 집계해 빌딩 최적화 및 전사 차원의 기후 목표에 대한 보고가 가능하게 됐다.

최근 규제 당국은 건물 소유주에게 탄소 중립 목표 실현에서 진척 현황을 증명할 자료로 신뢰할 수 있는 배출량 보고를 요구하고 있다. 게다가 빌딩 인증 및 환경 보고뿐만 아니라 금융 규제에서도 기후 공시가 의무화하면서 정확한 탄소 발자국 평가, 목표 설정, 추적 그리고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그러나 관련 조직은 서로 다른 데이터 소스와 다양한 지역적 조건으로 데이터를 수집, 분석 및 운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방대하고 다양한 보고 프레임워크도 복잡성을 가중시킨다.

존슨콘트롤즈가 공개한 오픈블루 넷 제로 어드바이저는 탄소 발자국 평가, 목표 설정, 배출 관리 그리고 추적을 위한 올인원 툴을 제공한다. 또 글로벌 빌딩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데이터를 집계해 빌딩 탄소 배출량 감축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 및 정확하고 투명한 글로벌 보고를 지원하고, 복잡한 계산과 스프레드시트에 일반적으로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을 감소시킨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매월 공과금, 현장 재생 에너지원 그리고 지역 전력망 기여와 같은 지역 탄소 배출 요소에서 자동으로 데이터를 추출한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콥 1, 2 탄소 배출량을 계산하고, 탄소 배출권과 탄소 상쇄를 고려해 각 빌딩 부지에 대한 전체 순배출량을 산출한다.

오픈블루 넷 제로 어드바이저는 글로벌 빌딩 포트폴리오 전반에 대한 데이터를 집계·분석해 전사적 수준에서의 탄소 배출량 투명성도 제공할 수 있다. 더불어 빌딩 소유자가 각 빌딩의 △에너지 △에너지 사용 강도 △탄소 배출량 △배출 강도에 대한 가시적 목표를 설정하고, 전체 포트폴리오에 대한 기후 목표 진행 상황을 관리 및 요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픈블루 넷 제로 어드바이저는 빌딩 소유자가 개별 건물 또는 글로벌 포트폴리오 모두 국가 빌딩 표준, 글로벌 빌딩 인증 표준, 과학 기반 목표 등과 같은 탄소 배출량 저감 약속에 부합하는 장기 배출량 및 에너지 계획을 설정·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이는 더 명확하고 투명한 데이터 소스 및 추적을 제공해 금융 규제 기관에 기업의 배출량 감축 목표에 대한 진행 상황 공개를 지원한다.

오픈블루 넷 제로 어드바이저는 구독 서비스로 제공된다. 빌딩 소유자는 매우 적은 초기 비용으로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또 포괄적인 ‘서비스형 오픈블루 넷제로(OpenBlue Net Zero as a Service)’ 솔루션의 일부로도 구축될 수도 있다.

오픈블루 넷 제로 어드바이저 애플리케이션은 글로벌 빌딩 시장의 가장 포괄적 커넥티드 솔루션 제품군으로, 시스템 사일로를 관통해 빌딩 전체 최적화를 관리하는 존슨콘트롤즈 오픈블루(OpenBlue)에 속해 있다. 오픈블루는 탄소 배출량이나 폐기물의 원인이 되는 비효율적 장비 및 공간을 정확히 파악해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오픈블루 넷 제로 어드바이저에 설정된 배출량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 오픈블루는 공기 질과 물 사용부터 에너지, 탄소 배출량, 폐기물 감소에 이르기까지 빌딩의 전반적인 건강과 지속 가능성을 관리한다.

비제이 산카란(Vijay Sankaran) 존슨콘트롤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후 변화 대응의 시급성 그리고 빌딩 분야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40%를 차지한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전 세계 기업은 소유 또는 점유하고 있는 빌딩의 탄소 배출량 절감 및 보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존슨콘트롤즈 OpenBlue Net Zero Advisor는 시간, 노력 그리고 비용을 절약하면서 배출량을 관리할 수 있는 간편한 올인원 툴을 제공한다. 이번 애플리케이션은 기업과 국가 지도자 모두가 탄소 중립 달성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